[★밤TView]인순이 '거위의꿈' 감동 열창..에일리 꺾고 '판듀' 등극

윤성열 기자  |  2017.05.21 19:48
/사진='판타스틱 듀오2' 방송 화면


가수 인순이가 제 4대 판타스틱 듀오에 등극했다.

인순이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175점을 얻어 159점을 획득한 에일리를 제치고 제4대 판타스틱 듀오 자리에 올랐다.

이날 인순이는 파이널 듀엣 파트너로 선정한 '봉천동 갱년기'와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두 사람은 미리 준비된 계단에 걸쳐 앉아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부르는 내내 노련하게 완급을 조절하며 짙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아냈다.

인순이에 맞선 에일리는 파이널 듀엣 파트너 '안산 한우총각'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렀다. 둘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내세워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안산 한우총각'은 고음역대를 특유의 음색으로 소화하며 출연진의 극찬을 받았지만, 인순이 팀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사진='판타스틱 듀오2' 방송 화면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에일리가 파이널 무대를 함께할 듀엣 파트너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명의 듀엣 후보는 에일리와 함께 '유앤아이'(U&I)로 무대를 꾸몄다. 실력자들의 수준급 무대에 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에일리는 '경희대 치킨 소녀'와 '안산 한우 총각', '길음동 어린이집 아름쌤' 등 3명으로 어렵게 후보를 추렸다. 이날 모두 앞치마를 둘러 '앞치마 3인방'으로 불린 이들 세 사람은 '노래가 늘었어'로 에일리와 또 한 번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에일리는 고민 끝에 '안산 한우총각'을 자신의 듀엣 파트너로 호명했다. 고음역대를 무난히 소화한 '안산 한우총각'은 이날 에일리의 보컬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 에일리는 "막판에 마음을 바꿨다"며 "같이 노래를 부르는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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