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기성용-이청용, 나란히 벤치 대기

박수진 기자  |  2017.05.21 22:11
왼쪽부터 기성용, 이청용 /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이 일제히 벌어지는 가운데,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벤치에서 대기한다.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EPL 38라운드 최종전 10경기에 동시에 치러진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홈 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브로미치를 만나고, 이청용이 뛰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기성용과 이청용은 우선 벤치에서 대기한다. 기성용은 앞선 13일 열린 선더랜드와의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지난 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36라운드 교체 출전이 최근 경기 기록이다. 후반 12분 안드로스 타운젠트 대신 들어와 33분 동안 운동장을 누볐다.

37라운드에서 EPL 잔류를 결정지은 두 선수 모두 시즌 최종전에서 출격 명령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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