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UCL 마지막 티켓은 결국 맨시티-리버풀이 획득

박수진 기자  |  2017.05.22 01:03
미들즈브러를 꺾은 리버풀 /AFPBBNews=뉴스1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은 첼시의 몫으로 돌아갔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마지막 라운드서 정해졌다.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EPL 38라운드 최종전 10경기에 동시에 치러졌다. 이번 시즌 EPL 우승은 첼시가 차지했고, 2위는 토트넘 핫스퍼가 차지했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왓포드를 5-0으로 꺾은 맨체스터 시티와 미들즈브러를 3-0으로 제압한 리버풀에게 돌아갔다. 아스널은 에버튼을 3-1로 꺾었지만 아쉽게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아스널과 에버튼이 가져갔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5일 오전 3시 45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또는 유로파리그의 운명이 정해진다.

마지막으로 18위 헐시티(9승 7무 22패, 승점 34점), 19위 미들즈브러(5승 13무 20패, 승점 28점), 20위 선더랜드(6승 6무 26패, 승점 24점)는 다음 시즌 2부리그(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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