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칸영화제]니콜 키드먼, 칸을 빛내는 고풍스러움

이경호 기자  |  2017.05.22 18:56
배우 니콜 키드먼/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프랑스 칸에서 고풍스러운 멋을 냈다.

니콜 키드먼은 22일(현지시간)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초청작 '더 킬링 오브 어 사크리드 디어'(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니콜 키드먼은 이날 포토콜에서 여신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로 멋을 냈다. 그녀는 화려함보다는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니콜 키드먼/AFPBBNews=뉴스1


그녀가 출연한 '더 킬링 오브 어 사크리드 디어'는 외과 의사와 그의 가족에게 다가 온 미스테리한 소년으로 인해 이 가정이 무너져 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니콜 키드먼, 콜린 파렐, 배리 케오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17일 개막한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세계 여러 작품과 황금종려상 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이밖에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각각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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