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서형 "칸 파격패션? 옥빈이 이기려면 뭐라도" 너스레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7.05.23 06:07
김서형 / 사진=칸국제영화제


파격적인 칸 입성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악녀'의 배우 김서형이 "옥빈이를 위해 뭐든 해야 할 것 같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서형은 22일(현지시간) 제 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악녀' 기자간담회에 이같이 말했다. 김서형은 출연한 '악녀'가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생애 처음 칸을 찾았다.

특히 김서형은 지난 21일 진행된 '악녀' 포토콜에서 중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반삭 헤어에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탱크톱 차림으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서형은 "저는 '악녀' 덕분에 칸에 왔다고 생각한다. 신기할 따름이다. 잘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화제를 모았던 포토콜 의상과 관련해서는 "'악녀' (김)옥빈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해야 할 것 같아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웃음지었다.

김서형은 "언제 칸을 또 올 수 있겠나. 저 스스로도 얻어가고 싶어서 신경을 썼다"면서 "복근을 위해서 필라테스 기구를 가져와 아침 저녁으로 운동했다.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서형은 '악녀'에서 킬러 숙희(김옥빈 분)를 부하로 두고 조종하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 권숙을 연기했다. 김서형은 "숙희와 동일한 선상에서 생각했다. 숙희가 시간이 지나면 권숙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현장에서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악녀'는 비밀병기 살인마로 키워진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알아채고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오는 6월 8일 한국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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