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콘서트 폭발 사고와 관련, 자살 폭탄 테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22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9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아레나의 입구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향후 새로운 정보가 입수되지 않는 한 이 일은 테러로 여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CNN은 이날 보도를 통해 법률 집행 종사자의 발언을 인용, "이번 사고는 누군가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는 공연장 외부의 몇몇 공공장소에서 일어났고, 공연장 안에는 2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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