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의 원작자 야넥 레데츠키가 한국 배우들의 재능과 열정을 극찬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햄릿'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야넥 레데츠키는 "사실 10년 전에 이 작품을 들고 한국에 오게 됐을 때 반응이 어떨지 확신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야넥 레데츠키는 "그런데 충격을 받았다"며 "너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배우들이 많았고, 많은 크레이터가 열정을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이후로도 한국을 방문할 때 마다 작품이 멋지게 진화해 왔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오히려 많은 기대감을 갖고 한국에 왔고, 와서 또 한 번 놀랐다. 내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이 됐다"고 덧붙였다.
6년 만에 돌아온 '햄릿'에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 출연으로 무대 경험과 내공을 다져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햄릿' 역에 캐스팅돼 이전보다 젊은 감각이 더해졌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을 비롯해 B1A4 신우, 비투비의 서은광, 빅스 켄이 낙점됐다.
'햄릿'은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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