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시아 "첫사랑, 평생 가지고 가고 싶은 수식어"(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5.23 18:30
배우 이시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시아(27)가 첫사랑 수식어를 평생 가지고 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시아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시아는 첫사랑 수식어에 대해 "평생 가지고 가고 싶은 수식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시아는 지난해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 형사(조진웅 분)이 짝사랑하던 동사무소 직원이자 연쇄살인사건 피해자로 등장했다. 이시아는 적은 분량이었지만 순수한 매력으로 아련한 첫사랑 이미지를 얻게 됐다.

이시아는 지난 21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도 첫사랑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이시아는 극중 박광호(최진혁 분)의 아내 신연숙 역을 맡아 풋풋한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까지 그리며 사랑받았다.

이시아는 두 캐릭터 모두 1980년대를 살아가는 인물이었기에 차별점을 주려고 노력했다. 이시아는 "'시그널'이랑 겹칠까봐 의상이나 헤어나 이런 성격 같은 것들을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시아는 지난 2015년 JTBC '하녀들'을 통해 악독한 성격의 악녀를 연기했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이시아는 이 같은 이미지 변화에 대해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하녀들'을 할 때는 못되게 생겼다고 실제도 나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첫사랑 이미지 캐릭터를 맡으니까 연관을 못 시킨다"며 "배우는 캐릭터가 중요하구나 싶었다. 보시는 분들은 악역을 할 거라고 생각을 못하시는데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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