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비투비 서은광 "사춘기 시절 떠올리며 연기"

윤성열 기자  |  2017.05.23 16:05
/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며 '햄릿'을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햄릿'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햄릿 역의 서은광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햄릿' 어린 친구라서 내 사춘기 시절 감정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서은광은 또 "화내고 분노하는 즉각적인 감정들을 표현할 때 사춘기 때 만이 느끼는 감정들을 많이 생각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서은광은 '햄릿' 역을 맡은 다른 배우들과 차별점에 대해 "어두운 뮤지컬이지만 그안에서 나만의 밝음과 러블리한 모습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햄릿'은 야넥 레데츠키가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각색해 완성한 작품이다. 국내에선 지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거쳐 갔다.

6년 만에 돌아온 '햄릿'에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 출연으로 무대 경험과 내공을 다져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햄릿' 역에 캐스팅돼 이전보다 젊은 감각이 더해졌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을 비롯해 B1A4 신우, 비투비의 서은광, 빅스 켄이 낙점됐다.

'햄릿'은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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