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비스' 가희가 본 '프듀2' 뉴이스트·김사무엘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5.23 21:52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레이너 가희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뉴이스트 출신 강동호, 김종현, 황민현, 최민기와 김사무엘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워맨스 특집'으로 윤현숙, 정샘물, 박탐희, 가희가 출연했다.

윤현숙은 정샘물이 처음으로 메이크업을 해준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윤현숙은 정샘물이 가난하던 시절 그를 많이 도왔다고 했다. 그래서 정샘물은 윤현숙이 메이크업 샵에 오면 절대 돈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박탐희는 가희가 센 이미지와 달리 애교가 넘친다고 했다. 박탐희 또한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애교가 많다고 했다.

윤현숙은 오랫동안 윤정수와 친구였다고 했다. 윤현숙은 윤정수에게 "김숙이야 나야"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이어 윤정수가 "그래도 너랑 시간이"라고 답장했다고 전했다.

가희는 '프로듀스 101' 트레이너로 출연한 후기를 전했다. 시즌1과 시즌2에 모두 출연한 가희는 장근석과 보아의 차이를 말했다. 가희는 "장근석은 연습생들을 이미지 위주로 본다. 보아는 자기가 아티스트니까 아티스트의 눈으로 얘기한다"고 두 사람이 차이점을 설명했다.

가희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장근석의 유행어였던 '잇츠 쇼타임'을 본 후기를 전했다. 가희는 "빵 터졌죠. 근석 씨가 무릎을 꿇었다. 대기실에서 '쟤 왜 저래' 이랬다. 그런데 그게 근석이의 성격이다. 어디 가든지 활기가 넘친다"라며 장근석의 성격을 묘사했다.

가희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같은 소속사였던 뉴이스트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가희는 그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가희는 "절실한 심정을 알겠다. 저는 무대가 그리웠다. 무대를 오르고 싶었는데 내가 춤출 곳이 없었다. 춤출 곳이 없어서 바보가 된 느낌이었다. 그 친구들이 올라오는데 그 모든 감정들이 생각났다"고 뉴이스트에 이입했다고 했다.

가희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김사무엘을 눈 여겨본다고 했다. 가희는 "저스틴 비버 보는 것 같다. 너무 잘하고 끼가 있다. 백날 가르쳐도 모르는 자기만의 느낌이 벌써 있다"라고 김사무엘을 칭찬했다.

또 가희는 남편에게 결혼 전 세 번의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그중 일명 '빨간 팬티'로 불리는 두 번째 프러포즈를 이야기해줬다. 가희는 "남편이 성격이 급하다.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다. 반지가 왔는데 안절부절못했다. 좀 씻어야겠다고 했다. 빨간 팬티를 입고 무릎 꿇고 반지를 줬다"고 말했다.

가희는 출산 후 애프터스쿨로 함께 활동했던 나나가 집에 놀러 왔던 이를 이야기했다. 나나는 아이를 낳은 가희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김숙은 아이가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는 뉴스를 전했다. 그러자 가희는 "아기도 (나나를) 너무 좋아했다. 무뚝뚝하게 있다가 나나를 보면 고개를 돌리고 웃는다"라고 뉴스의 내용에 공감했다.

한편 김숙과 윤현숙은 윤정수를 두고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윤현숙은 김숙이 양보하기만 한다면 윤정수와 살 의향이 있다고 했다.

윤정수와 전화 연결을 했다. 박나래는 윤정수에게 김숙과 윤현숙 중 선택하라고 했다. 윤정수는 곤란해 했다. 윤현숙은 윤정수에게 "정수야 너 나랑 그냥 살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현숙아 네가 시차 적응이 안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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