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 칸 떠나 영국行..글로벌 프로모션 '스타트'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7.05.24 08:01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AFPBBNews=뉴스1


'옥자' 봉준호 감독이 칸을 떠나 영국으로 향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넷플릭스 영화로는 최초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안팎으로 화제를 모은 '옥자'의 수상 결과를 아직 확인하기 전이지만 프로모션을 위해서 영국을 찾았다.

'옥자'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무비로, 봉준호 감독은 오는 6월 28일 '옥자'의 전세계 공개에 앞서 런던을 찾아 인터뷰에 나서고 현지 시사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미국 프로모션에도 함께하며 한국 개봉을 즈음해 한국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한국에서는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한편 극장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 일부 극장과 영국에서도 정식으로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편 제 70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 폐막한다. 초청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다닌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수상 소식을 전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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