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충격 "조기 발견 치료 시작"

윤상근 기자  |  2017.05.24 15:15
배우 김우빈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건강 악화로 약물 및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우빈이 치료를 받고 있는 증상인 비인두암은 머리와 목 주변에 위치한,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고 음식물 섭취 때 입에서 식도로 내려가는 통로가 되는 부위의 점막에서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비인두암은 발생 위치가 깊숙해 구조가 복잡하고 수술 자체가 쉽지는 않은 편이어서 수술 치료보다는 방사선 치료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증상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임파선 전이에 의한 경부 종물이고, 이외에 코의 증상, 귀의 증상, 뇌신경 증상 등이 나타난다. 코의 증상은 코막힘과 코피, 코를 풀었을때 혈액이 섞여 나온다. 귀의 증상은 귀가 막힌느낌, 한쪽 귀만 안들리는 난청의 증상이 나타난다. 종양이 커져 이관의 입구를 막는 경우에는 중이강내 압력이 낮아지면서 물이 고이게 되어 삼출성 중이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뇌신경 증상은 뇌신경이 눌리면 사물이 두개로 보이거나 삼차신경이 눌리면 얼굴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출처=서울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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