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힘겨웠던 시즌을 돌아봤다. 때때로 최악의 감독이라고도 생각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시즌 마지막에 원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구단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올 시즌 리그를 6위로 마친 맨유는 사실상 이번 유로파리그에 올인, 결국 목표했던 바를 이뤄냈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 상금 650만 유로(약81억원)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지 않은 시즌이었다. 시즌 중에 가끔씩 내 팀이 최악이라고 느꼈던 적이 있었다. 또한 내가 최악의 감독이라고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슈퍼컵에 갈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과 맞붙을 수 있다. 우리는 정말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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