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권율 "이보영은 갓보영, 이상윤은 반장 스타일"(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강정일 역 권율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5.25 11:11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권율(35)이 드라마 '귓속말'에서 호흡을 맞춘 이보영, 이상윤, 박세영을 언급했다.

권율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율은 "이보영 선배님은 굉장히 베테랑이시다. 편안함 속에 리더십이 있으셔서 누나가 현장에 오면 다들 집중이 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게 보영 누나의 힘이었다"라고 밝혔다.

권율은 지난 2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강정일 역을 맡았다. 권율은 이 작품에서 이보영, 이상윤, 박세영 등과 만났다.

/사진제공=SBS


권율은 "후배들도 잘 챙긴다. 먹을 것도 많이 사줬다. 너무 많이 챙겨줬다. 뒤끝도 없고 가감 없이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많이 챙겼다"라며 "본인도 힘들고 촬영도 많은데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악의 없이 해줬다. 다독이면서 가줬던 게 '갓보영'은 '갓보영'이구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윤 선배님은 너무나 젠틀하고 다정다감하고 현장에서 한 번도 찡그리는 얼굴이 없었다. 제가 나이도 어린데 치열하고 연기를 해서 처음에는 뻘쭘함도 있었다"라며 "'더 편하게 해'라고 얘기해줬고 배려를 많이 해줬다. 상윤 형은 정말로 진짜 반장 스타일이다. 학우들의 이야기를 잘 수렴해주는 반장 스타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박세영 씨는 그 역할을 잘해줘서 나이는 어리지만 기특했다. 그 역할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품을 끝까지 잘해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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