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불펜에서 두 차례 공을 던진 후 곧바로 경기에 낸다. 비야누에바의 공백은 안영명(33)이 메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손가락 부상을 당한 비야누에바는 불펜에서 두 번 던진 후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왼손이기 때문에, 글러브를 낄 수만 있으면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 공백이 그리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BO로부터 6경기 출장정지 징계도 받은 상황이었기에, 한화는 24일 비야누에바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한화는 오는 6월 둘째 주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의 공백은 안영명으로 메운다. 이미 이상군 감독대행이 24일 밝힌 바 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5일 "원래 순번대로라면 비야누에바가 토요일(27일 NC전) 등판이다. 이 자리에 안영명이 들어간다. 비야누에바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안영명을 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발 로테이션은 당분간 고정해서 운영할 생각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투수 교체도 다소간 쉽지 않았다. 어제는 이태양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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