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임시완 '불한당', 칸에서 인사 "반갑고, 감격"

이경호 기자  |  2017.05.25 17:52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등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의 주역들이 프랑스 칸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5일 오후 '설경구X임시완X김희원X전혜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V라이브'가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칸에서 생중계 됐다.

네 사람은 '불한당'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칸 현지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김희원은 "칸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까 반갑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영화에서) 두 번째 출연하는 한재호 역의 설경구입니다. 반갑습니다"고 인사하면서 "졸립다. 잠을 안 재운다"고 투정을 부렸다. 또 임시완은 "'불한당'에서 세 번째 등장을 맡은 임시완입니다"고 했고, 전혜진은 "약속 드린 대로 칸느에 오게 되서, 4명이 같이 오게 되서 좋고 감격스럽다. 마음껏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더 잃을 것이 없어 불한당이 된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았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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