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PD "이효리·아이유, 선후배 공감대 형성"

한아름 기자  |  2017.05.26 08:50
이효리, 아이유 /사진=스타뉴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연출자 정효민 PD가 이효리와 아이유가 가요계 선후배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효민 PD는 26일 스타뉴스에 "이효리와 아이유가 틈틈이 가요계에 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효민 PD는 "최근 아이유는 컴백해서 활발히 활동했고, 이효리를 컴백을 앞두고 있어 서로 조언할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JTBC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도 자택에서 민박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민박집 주인, 아이유가 민박집 스태프를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지난 19일부터 민박집에 손님들을 받고 촬영을 시작했다. 정효민 PD는 "첫 회에는 20대 죽마고우가 촬영을 했다"며 "손님들의 숙박 기간이 제각각 달라서 제작진들은 호텔 예약사이트처럼 스케줄만 조절해주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효민 PD는 "이효리씨가 숙박객들을 떠나보낼 때마다 많이 아쉬워한다"고 덧붙였다.

'효리네 민박'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민박집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모습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담길 예정이다.

정효민 PD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생활하는 모습과 아이유와의 대화도 담길 예정"이라며 "숙박하시는 분들끼리 친해져서 놀러가는 풍경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정효민 PD는 아이유가 민박집 손님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에 관해서도 "처음엔 어색해 했지만, 점점 자연스럽게 잘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효민 PD는 "이상순씨가 요리를 잘한다. 스태프로 들어온 아이유도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기는데 맛이 있을지 없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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