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 "담낭암 걸리신 엄마, 일본활동 반대했었다"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5.26 11:31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은숙이 엄마가 일본 활동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장은숙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공감토크 사노라면'에 가수 현미와 함께 출연했다.

장은숙은 "엄마가 2011년도에 담낭암으로 돌아가셨다. 위독하다는 얘기를 듣고 내려가 10일간 함께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장은숙은 "내가 일본에서 활동했는데 엄마가 가는 것을 참 싫어하셨다"라며 "일본에서 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한번을 안보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장은숙은 "엄마가 김치 먹으려면 '한국에 와라'라고 했는데 난 당시 그게 너무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장은숙은 "그래도 전화를 매일 하셨는데 자주 못 받은 것이 죄송하다"라며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에 현미도 어머니에게 죄송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현미는 "나이가 80대가 되니까 후회되는 것이 많다"며 "아들들은 물론이고 나도 불효했다. 나는 가수 한다고 잘 찾아뵙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현미는 "용돈을 비롯해 여행도 못 다녔다. 이제 후회해도 소용없더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3. 3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4. 4유이, SBS '정글밥' 홍일점 합류..류수영과 오지 여행
  5. 5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6. 6'8연패→승률 8할' 대반전 삼성에 부족한 2%, 이닝 소화 아쉬운 5선발 고민
  7. 7'류현진에 문동주까지...' 5이닝 못 버티는 선발, 잘하는 게 이상한 한화의 4월
  8. 8'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9. 9'침통한 표정' 손흥민, 그래도 포기 안 했다 "남은 5팀, 모두 박살 내겠다" 다짐... 맨시티·리버풀도 안 두렵다
  10. 10'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