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TOR전 5타수 1안타.. 타율 0.255↓

박수진 기자  |  2017.05.27 11:29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27일 오전 8시 7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26일) 결장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55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볼싱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초 2사 3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2-5로 뒤진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선 아쉽게 삼진을 당했다. 6회 2사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에도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토론토에 6-7로 분패했다. 9회 3-7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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