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되는 천안' 30일 한국-포르투갈 16강전 벌써 매진

김우종 기자  |  2017.05.28 09:57
한국 U-20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포르투갈의 16강전 표가 천안에서 열리는 게 확정되자마자 매진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을 펼칠 전망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로 올라온 포르투갈(1승1무1패)과 16강전을 펼치는 대한민국 경기의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총 2만58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팀의 16강전 티켓은 지난 26일 조별예선 3차 잉글랜드전 직후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행선지가 천안으로 결정되자마자 곧바로 매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팀 티켓의 매진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과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세 번째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 잉글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에 위치한 현장매표소는 경기 당일 킥오프 5시간 전인 3시부터 오픈하지만 반품되는 표에 한해 운영된다.

이번 FIFA U-20 월드컵은 FIFA 대회 원칙에 따라, 전 좌석을 지정좌석으로 운영하며, 선수단, 관중, 관계자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한다. 이에 조직위는 "적어도 1시간 전까지는 경기장에 도착해야 온전히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8일 저녁 진행되는 E조와 F조의 조별리그 3차전을 끝으로 6개 조의 조별예선이 모두 끝난다. 현재까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잠비아, 포르투갈, 우루과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9개국이다.

지난 20일 개막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로,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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