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의 새 판이 짜였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파수꾼'에 이어 '엽기적인 그녀'가 합류하며 시청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방송사들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기도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SBS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는 29일 첫 방송에 앞서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의 전반적인 흐름과 스토리 이해를 도울 수 있게 구성됐으며 촬영 현장까지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이미 촬영을 마쳤기에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담긴다.
MBC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은 별다른 편성 전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쌈, 마이웨이'와 함께 본방송 당일 재방송만 편성된 상황이다. '엽기적인 그녀'와 '쌈, 마이웨이'와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파수꾼'이 이들과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귓속말' 종영 당시 동시간대 2위는 '쌈, 마이웨이'(6.0%.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3위 '파수꾼'(4.6%, 4.8%)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쌈, 마이웨이'가 새로운 1위가 될지, 후발주자 '엽기적인 그녀'가 1위에 오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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