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금수저 타이틀?..악플 무서워서 잘 안본다"

김미화 기자  |  2017.05.29 12:04
/사진=bnt


배우 왕지원이 자신을 향한 금수저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9일 bnt는 최근 왕지원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왕지원은 도회적인 이미지가 아닌 털털하고 내숭 없는 진짜 왕지원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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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원라인'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왕지원은 사기꾼 역할을 위해 감독님과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왕지원은 작품에서 함께 연기했던 임시완에 대해서 "동갑이라서 서로 연기하고 맞춰가는 게 편했던 것 같다"라며 호흡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를 꼽은 그는 "오세령 역할을 연기하며 공감을 많이 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여전히 '로필3' 배우들과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낸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현재 같은 회사인 남궁민과는 "오빠는 식구같이 느껴진다. 가끔 만나면 조언과 격려를 해주곤 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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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발레를 전공했던 그는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한예종 영재 입학, 국립 발레단 소속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큰 부상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레를 그만두게 되었고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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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은 자신을 향한 금수저 타이틀에 대해 "남들이 보기엔 언론플레이로 보였을 것이다. 그냥 배우 왕지원으로 봐줬으면 좋겠는데 이런 수식어가 자꾸 따라다닌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왕지원은 "악플을 읽은 후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멘탈이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그래서 댓글을 잘 안 읽어보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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