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가장 무서웠던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은 좋아"(종합)

/사진='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SBS 'K팝스타6' 출신 소희가 가장 무서웠던 심사위원은 YG수장 양현석이라고 했다.

소희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가수 에디킴 예지와 함께 출연, 'K팝스타6' 심사위원 중에 누가 제일 무서웠는지 묻자 이같이 말했다.

소희는 "양현석 심사위원님이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을 많이 하셨다"라며 "말씀하실 때마다 '진짜 많이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소희는 "박진영 심사위원님이 제일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셨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소희는 마지막 무대가 제일 힘들었다고 했다. 소희는 "일주일에 세 곡을 준비했다. 게다가 퍼포먼스 팀이라 춤을 다 외워야 해서 잠도 새벽 4시에 잤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그녀는 "가장 좋았던 무대는 최고점을 받은 '스윙 베이비'였다"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다시 무대를 하라면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고개를 내저었다. 그녀는 "어제 밤에도 'k팝스타6'를 오랜만에 다시 봤다"라며 "'내가 저 무대를 어떻게 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초능력을 발휘했었나 싶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소희는 신예 걸그룹 '엘리스'에 합류, 오는 6월 1일 데뷔 미니 앨범 '위, 퍼스트'를 정식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