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요즘 '현빈 아내'로 알아봐..'공조' 흥행 덕"(인터뷰③)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정지원 역

윤성열 기자  |  2017.05.29 15:27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신현빈(31)이 영화 '공조'의 흥행으로 배우 현빈(35)의 아내로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29일 스타뉴스와 이뤄진 인터뷰에서 "'공조'가 워낙에 잘 돼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며 "원래 내 예상엔 전혀 없던 작품이었는데, 얘기가 들어와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이어 "작품도 인연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며 "되게 할 것 같았던 작품도 못하게 되고 '공조'처럼 절대 못 할 것 같은 작품도 하게 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조'는 지난 1월 18일 개봉해 누적 7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작품. 신현빈은 극 초반 김주혁(차기성 역)에게 죽음을 당하는 현빈(임철령 역)의 아내 화령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현빈과 호흡을 맞춘 신현빈은 "현빈 선배는 조용조용해서 장난도 조용하게 치고, 말도 조용하게 한다.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신현빈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도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출연이 성사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평소 마음을 비우고 작품을 고른다는 신현빈은 "막상 보면 내가 어떤 장르나 캐릭터를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며 "과거엔 어떤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면 상처를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면에서 마음이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현빈은 지난 2010년 영화 '방가?방가!'로 데뷔 후 이듬해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현빈은 "이제 시간이 꽤 흘렀지만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히려 그때보다 마음은 더 편해졌다"며 "좋은 배우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 어떤 걸 한다고 했을 때 기대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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