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왕비' 박민영 "연우진·이동건, 멜로장인..잘 따라가고 있다"

김미화 기자  |  2017.05.29 15:15
연우진 박민영 이동건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민영이 연우진, 이동건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송지원, 제작 몬스터 유니온 오형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섭 PD와 주연배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도지원 황찬성 고보결 박시은 백승환 등이 함께 했다.

박민영은 연우진, 이동건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워낙 오빠들이 멜로장인들이라 호흡을 잘 맞추면서 내가 잘 따라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민영은 "두 분은 상반 된 매력을 갖고 있다"라며 "이동건 오빠는 저를 귀엽게 쓰담쓰담 해준다. 요즘 말로 츤데레 매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연우진 오빠의 경우는 첫사랑의 어린시절 순수한 추억 있는 그런 관계다. 아련함과 풋풋한 첫사랑 기억 절로 나오는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지금껏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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