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강동원-정우성-한효주와 '인랑' 탑승

전형화 기자  |  2017.05.30 10:13
이유영,강동원, 정우성,한효주/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쇼박스


배우 이유영이 영화 '인랑' 탑승을 조율 중이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유영은 최근 '인랑' 출연을 놓고 조율 중이다. '인랑'은 김지운 감독이 '밀정' 이후 내놓은 신작. 일본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남북한이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자 7년여의 준비기간을 두고 통일정부를 수립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원작의 안보투쟁을, 통일 반대세력과 찬성세력의 대결로 바꾼 것.

강동원이 인랑 부대의 일원이자 갈등하는 인물로, 정우성이 강동원의 상사로, 한효주가 강동원과 극을 이끄는 섹트 관련자로 나온다. 이유영은 한효주와 함께 영화의 어둠을 담당하는 인물을 논의 중이다.

이유영은 최근 활약이 상당하다. '봄'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유영은 '간신'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등 여러 영화에서 주목받은 데 이어 최근 드라마 '터널'로 안방극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그런 이유영의 '인랑' 합류하면 영화에 비주얼적인 화려함을 더할 것 같다.

'인랑'은 조만간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지운 감독과 '밀정'을 같이 한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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