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라틀리프 등 외인 6명,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

김동영 기자  |  2017.05.31 18:09
안양 KGC-서울 삼성과 재계약한 데이비드 사이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KBL 제공



31일 KBL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 총 6명의 선수가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KBL은 31일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 우승과 준우승을 이끈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35, 203cm)과 키퍼 사익스(24, 178cm), 서울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와 마이클 크레익(26, 188cm)이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을 포함해 테리코 화이트(27, 192cm, SK), 안드레 에밋(35, 191cm, KCC) 등 총 6명의 선수가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더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재계약에 성공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안드레 에밋은 전년도 보수에 10% 인상된 월 3만6300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6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선발된 데이비드 사이먼과 테리코 화이트는 10% 인상된 월 3만3000달러에 2라운드에서 선발된 마이클 크레익과 키퍼 사익스는 1라운드 보수인 월 3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KBL은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를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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