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주운전 혐의' 차주혁 오늘(2일) 2차 공판

윤상근 기자  |  2017.06.02 07:00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전 멤버이자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차주혁(26, 본명 박주혁)에 대한 2번째 공판이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2일 오전 박주혁의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2차 공판을 연다. 차주혁은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차주혁은 앞서 지난 5월 12일 오전 2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재판부는 이날 차주혁에 대한 변론준비기일을 20분에 걸쳐 진행, 곧바로 종결하고 바로 공판도 진행했다. 이날 차주혁은 법정에 참석해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강모씨(29·여)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 3개비를 무상으로 받은 뒤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주혁은 이후 지난해 5월에는 강씨에게 300만 원을 주고 대마 1온스(28그램)를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마약 밀반출 혐의 등도 조사 중이다. 차주혁은 이후 지난 4월 24일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향정신성의약품 MDMA(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앞선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차주혁은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차주혁은 마약 혐의 이외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에 따르면 차주혁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병합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 가수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차주혁은 이후 배우로 전향, 팀을 떠났으며 열혈강호라는 이름 대신 차주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차주혁은 당시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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