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홈 커밍' 존 왓츠 감독, 마블의 '신의 한 수' 될까

이경호 기자  |  2017.06.02 09:43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연출을 맡은 존 왓츠 감독이 또 한 번 마블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귀환한 스파이더맨을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선보일 존 왓츠 감독은 젊은 신예 감독으로, 특히 마블이 발굴한 새로운 감독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마블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감독은 '아이언맨' 시리즈의 존 파브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마블 영화를 통해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였고, 전세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존 왓츠 감독 역시 이와 같은 반열에 오를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탁월한 안목으로 신인 감독들을 기용해온 마블이 새롭게 선택한 감독 존 왓츠는 '캅 카'(2015)로 데뷔했으며, 블랙 코미디적 요소와 주제의식 표현에 있어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그는 최연소 히어로만의 매력과 고뇌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된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존 왓츠 감독은 "관객들이 본 적 없는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만든 이유"라고 밝혔고,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활용한 고공 액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배경 선택부터 활동 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또 이것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화면에 담으려고 했다고 한다.

마블이 선택한 신예감독 존 왓츠. 그의 연출이 관객들을 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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