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35, 정지훈)가 자신의 신곡 발표가 다소 늦어질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비는 지난 3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태국 방콕 Show DC 아웃도어 아레나에서 동남아시아 동영상 플랫폼 웹티비 아시아(WEBTV ASIA)가 주최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VIRAL FEST ASIA 2017) 무대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히며 "연기 활동을 겸업하다 보니 좋은 드라마 출연 제안도 받아서 드라마 출연을 하고 앨범을 낼 지 아니면 아예 정규앨범에 올인을 할 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는 "현재 영화 '엄복동' 촬영에 한창이다. 30%~40% 정도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아마 오는 8월 중순까지는 이 작품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안을 받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오는 12월에나 앨범이 나올 것 같고, 드라마 출연을 안 하게 되면 11월 말이 될 듯 하다. 늦어도 올해 안에는 새 앨범을 내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는 이날 오후 5시 진행된 본 공연에서 '라 송'을 시작으로 '잇츠 레이닝', '태양을 피하는 방법', '터치 야', '안녕이란 말대신', '30 SEXY' 등 오랜 기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6곡의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는 아시아권 뮤지션과 동영상 스타들이 한 데 모인 페스티벌.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등 총 10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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