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10분의 1도 안된다..미친X 건드려서" 연이은 맹공

김현록 기자  |  2017.06.04 17:49
가인 / 사진=스타뉴스


연인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가인이 "10분의 1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연이어 맹공을 퍼부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실명과 대화 내용을 공개한 데 이어 해당 SNS가 기사화되며 파문을 일으킨 뒤에도 거침없이 SNS에 계속해 글을 게시했다.

가인은 이날 오후 5번째 글을 남기고 "이건 10분의1도 안되는 이야기들일뿐입니다"라며 "그러니 미친X 건드려서 좋을것이 없겠죠. 누구누구누구들"이라고 가시 돋친 폭로를 이어갔다.

앞서 이날 가인은 인스타그램에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라며 "지금은 제가 알기로는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라며 연인 주지훈을 언급했다. 주지훈과 가인은 2014년 5월 열애를 인정한 공개 커플이다.

가인은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 A씨가 제게 떨(대마초를 뜻하는 은어)을 권유하더군요"라고 주장하며 함께 나눈 메신저 대화의 내용을 공개했다. 첨부한 사진에는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냐며 A씨를 추궁하는 가인과 이에 해명하는 A씨의 대화가 캡처돼 있다.

가인은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라며 "저는 누구보다 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모르핀 투여 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모르핀을 드시든"이라고 적었다.

이어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X다"면서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놨으니"라며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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