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X쯔위, 달달함으로 물든 '눕방 라이브'(V앱)

한아름 기자  |  2017.06.05 00:12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쯔위가 '눕방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4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트와이스 사나 쯔위의 눕방라이브' 편으로 사나와 쯔위가 출연했다.

이날 사나와 쯔위는 콘셉트에 맞게 누워서 편안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쯔위는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물을 많이 챙겨 마시고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사나는 "물보다는 요거트 스무디, 아이스크림, 버블티로 여름을 보낸다"고 답했다.

사나는 "정연이가 나한테 준 모기 없애는 스티커 냄새가 난다"며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사나는 쯔위에게 "계곡이 뭔지 알아요? 계곡은 돌멩이 많은 거"라고 설명해 쯔위를 당황시켰다. 사나는 "다현이 그렇게 설명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쯔위는 "휴가를 준다면 워터 파크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쯔위는 "수영은 잘 못해서 수영장보다는 워터파크에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나와 쯔위는 소소한 일상과 바람을 전하며, 깊어가는 밤을 팬들과 함께했다. 두 사람은 여름에 어울리는 곡들을 선곡하기도 했다. 사나는 "여름하면 씨스타 선배님들인 것 같다"며 "씨스타 선배님이 오늘 마지막이셨다"고 말했다.

사나는 "이번 주 저희도 마지막이라 씨스타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며 "눈앞에서 무대를 봐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사나는 "존경하는 선배님 중 하나"라며 "지금까지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마음을 전했다.

사나와 쯔위의 소소한 대화들은 계속됐다. 쯔위는 "잘 때 꼭 인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사나는 "바디 크림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향기가 꼭 있어야 한다"며 습관들을 밝혔다. 쯔위도 "저도 샤워하고 바디로션 향기가 나면 좋다"고 덧붙였다.

쯔위는 팬들에게 동화책 '어린왕자'를 읽어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쯔위는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 발음으로 귀엽게 책을 읽으며 몰입했다.

두 사람을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쯔위는 "목이 잠겨서 노래 부르기 어려웠다"고 말했고, 사나는 "누워있는 상태로 노래를 하려다 보니 어려웠다"고 말했다.

쯔위는 "처음에는 '눕방'을 편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어색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나는 "직접 해보니까 떨렸다. 잠이 온다는 댓글을 보니까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나는 "꿈에서 만날까요?"란 말을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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