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SNS 대마 권유 관련 문구 수정.."경찰 조사 잘 받겠다"

이경호 기자  |  2017.06.05 16:29
가인/사진=스타뉴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남자친구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 권유를 받은 것과 관련 SNS에 올렸던 글 일부를 '경찰 조사 잘 받고 오겠습니다'라고 수정해, 향후 그녀에 대한 경찰 조사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인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 하지 안했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후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는 부분을 "경찰 조사 잘 받고 오겠습니다"라고 수정, 향후 경찰이 그녀에 대해 어떤 조사를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가인이 남긴 글은 지난 4일 게재한 글과 이어진다. 그녀는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친구 A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가인이 남긴 글과 관련 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가인의 폭로 글과 관련 내사에 착수한 상태"라면서도 "가인의 경우 피의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소환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인은 주지훈과 2014년 5월 열애를 인정한 공개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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