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솔랑케 결승골' 잉글랜드, 멕시코 꺾고 4강행

심혜진 기자  |  2017.06.05 21:50
잉글랜드./AFPBBNews=뉴스1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멕시코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U-20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멕시코 U-20 대표팀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8강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암스트롱, 솔랑케, 도월, 루크먼, 오노마, 쿡, 케니, 토모리, 워커-피터스, 프라이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문은 우드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는 아기레, 이리사르, 베네가스, 마가냐, 안투나, 세르반테스, 마요르가, 아과요, 알바레스, 에스키벨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가 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각각 1개씩만을 기록할 만큼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치열한 공방전만이 펼쳐졌다.

결국 승부는 후반에 가려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가 선취점을 터트렸다. 후반 2분 쿡의 송곳 패스를 받은 솔랑케가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멕시코의 수비가 흔들리자 잉글랜드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7분 프라이와 오노마가 강력한 슈팅을 때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멕시코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14분 혼전 상황에서 아기레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에스키벨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이는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27분 리드를 안고 가던 잉글랜드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오노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자 잉글랜드는 두 번째 교체카드를 썼다. 앞서 암스트롱을 빼고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던 잉글랜드는 공격수 루크먼을 빼고 미드필더 에자리아를 넣으면서 수비를 보강했다.

후반 막판까지 멕시코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된 가운데, 잉글랜드는 수비 벽을 견고히 하며 막아냈다. 우드먼 골키퍼의 선방도 돋보였다.

결국 멕시코의 동점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잉글랜드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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