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중환자실 입원 이틀째..여전히 철통 보안 유지

윤상근 기자  |  2017.06.07 07:52
빅뱅 멤버 탑 /사진=홍봉진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이 응급 중환자실로 입원한 지 이틀째가 되는 가운데, 여전히 철통 보안은 유지되고 있다.

탑은 지난 6일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긴급 후송돼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현재 역시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응급 중환자실에는 보안 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탑은 현재 의식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오후 스타뉴스에 "탑에 대한 병원 측의 검사 결과 및 의사 소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탑은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탑이 전출된 서울청 4기동단 관계자는 "탑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깨어나지 못했고 "평소에 복용하는 신경 안정제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 약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탑이 의식불명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최근 수사에 나섰다. 탑은 대마초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지난해 11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최종 합격,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고, 그동안 서울 강남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하지만 탑은 검찰의 기소 직후인 5일 오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철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서울 양천구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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