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뿌리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모라타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755억 원)를 제안한 맨유의 오퍼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유벤투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로 돌아왔다. 2시즌 동안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27골을 터트린 모라타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 시즌 20골을 넣으면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았다. 지단 감독이 모라타보다 벤제마를 선호하면서 선발이 아닌 벤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모라타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공개적으로 모라타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몸값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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