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탑, 합병증 없다면 1주일 내 회복 가능할수도"

이대목동병원=윤상근 기자  |  2017.06.07 16:13
빅뱅 탑 /사진=홍봉진 기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의식을 찾지 못한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의 현 몸 상태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소견을 전했다.

의료진은 7일 오후 4시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주치의 브리핑을 열고 탑의 향후 회복 상태에 해대 "같은 약을 먹었을 때 사람에 따라 언제 깨어나게 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면서도 "탑의 경우 합병증이 없다면 보통 1주일 이내에 회복이 되는 것으로 경험상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이어 "탑은 다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서 당장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탑은 현재 숨을 잘 못 쉬고 있는 상태인 데다 약물 복용 이후 상황에 대한 정신과 치료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뉴스1


탑은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최근 수사에 나섰다. 탑은 대마초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지난해 11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최종 합격,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고, 그동안 서울 강남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하지만 탑은 검찰의 기소 직후인 5일 오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철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서울 양천구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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