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사자' 구자욱(24)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동점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구자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초 3-3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구자욱은 이현승의 2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렸다. 결과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었다. 3-3 동점을 만드는 대포였다.
구자욱 개인으로는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지난 3일 KIA전 이후 5일 만에 만든 홈런이다. 앞선 두산과의 시리즈 1~2차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이날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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