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7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웃지 못했다.
오승환은 2-5로 지고 있던 8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 알칸타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후속 해밀턴의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이를 잘 막아내면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코자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오승환은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2-5로 패배하면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리크가 5이닝 10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펠드만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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