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보치 감독 "황재균 콜업 논의 중"..빅리그 진입?

김지현 기자  |  2017.06.09 10:19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의 콜업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8일(이하 현지시간) CNS 베이에어리어와의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콜업과 관련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294, 6홈런을 기록 중이다. 6월달로 한정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6월 타율 0.429를 마크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24승37패)로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황재균은 분위기 쇄신 카드가 될 수 있다.

CNS 베이에어리어는 황재균의 콜업 가능성을 높게 봤다. CNS 베이에어리어는 "황재균은 7월1일 옵트 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을 보고 싶다면 3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황재균을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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