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트리플더블' CLE, GSW 꺾고 기사회생

[2016-2017 NBA 파이널]

박수진 기자  |  2017.06.10 13:01
왼쪽부터 카일리 어빙, 르브론 제임스. /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하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16-2017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137-116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첫 승을 따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결국 플레이오프 15연승 행진이 끊겼다.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가 31득점 10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카일리 어빙이 40득점 7리바운드 4도움, 케빈 러브도 23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35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클리블랜드의 페이스였다. 경기 초반 JR 스미스의 3점슛 2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케빈 러브가 3점슛 3개 포함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더했다. 반면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는 1쿼터 2득점으로 부진했다. 클리블랜드는 49-33로 끝냈다. 역대 NBA 파이널 한 쿼터 최다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케빈 듀란드와 클레이 탐슨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매서웠지만 클리블랜드는 카일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점수 차이를 벌렸다. 어빙은 2쿼터 초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3점슛으로 연속 5점을 만들었다. 르브론도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86-68로 전반전을 끝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도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카일 코버와 데론 윌리엄스 등 벤치 멤버가 득점에 가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덩크슛 2개 포함 10득점을 올린 케빈 듀란트가 분전했지만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3쿼터는 115-96, 19점 차이로 종료됐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패트릭 맥카우와 클레이 탐슨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13점까지 추격했다. 점수 차이가 좁혀지자 클리블랜드는 휴식을 취하던 르브론 제임스를 투입하며 고삐를 조였다. 결국 최종스코어 137-116로 클리블랜드가 4차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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