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대마초 흡연 혐의..경찰 '구속영장 신청'

이경호 기자  |  2017.06.12 13:06
배우 기주봉/사진=스타뉴스


배우 기주봉과 극단 대표 겸 배우 정재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기주봉과 정재진이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고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기주봉은 소변, 정재진은 모발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두 사람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주봉은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황이다. 또 정재진은 이미 구속돼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있다. 두 사람의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기주봉은 1991년에도 대마초 흡연으로 입건된 적이 있다. 더불어 정재진 역시 2009년 같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기주봉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기주봉과 통화해 혐의 사실을 알게 됐다. 사태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기주봉이 이번 일과 관련해 억울함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어, 내용을 확인 중이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주봉은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사나이 와타나베',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여자를 몰라' '오월의 멜로' '프로듀사' '운빨로맨스' 외에 영화 '몽타주' '해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해 왔다.

또한 정재진은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 겸 연극 배우로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영화 '대립군'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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