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서는 악재에 악재가 겹친 꼴이 됐다. 손흥민이 우측팔 전완골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43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대표팀(FIFA 랭킹 88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이 뼈아팠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상대 선수와 헤더 경합을 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손목을 짚었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손목이 크게 꺾였고, 결국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손흥민은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기 후 검진 결과,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오른쪽 팔뚝 전완골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인근 병원에 가서 깁스를 했다.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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