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엽기녀' 오연서, 주원 짝사랑..고백은 누가먼저?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6.14 07:00
/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 방송화면 캡처


오연서가 주원에게 먼저 고백을 할까.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견우(주원 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날 무사히 함정에서 벗어난 혜명공주는 견우의 품에 안긴 채 기절했다. 견우는 혜명공주를 자신의 방에 들여왔고, 혜명공주가 깨어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견우를 향한 혜명공주의 사랑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혜명공주는 지난밤 견우가 자신을 구해준 일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견우가 깨어나는 모습을 본 혜명공주는 이내 속마음을 비치지 못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 방송화면 캡처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고맙다는 한마디를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이때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고마운 표현조차 못 하는 순정녀의 이미지를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혜명공주는 방에서 견우를 보고 연신 두근대는 가슴을 어쩔 줄 몰랐다. 혜명공주는 견우가 자신에게 할 말이 있는지 묻자, 온갖 핑곗거리를 대며 자리를 벗어나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혜명공주는 견우의 행동 하나하나에 설렌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혜명공주는 그날 밤 술의 힘을 빌려 견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한 혜명공주는 이내 얼굴이 빨개져 방으로 돌아왔다. 이를 통해 혜명공주는 이미 견우에게 마음을 뺏긴듯해 보였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는 첫회부터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해 걸크러쉬적인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혜명공주는 이번 화를 토대로 견우 앞에서 한 여인으로 변신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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