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시티 출신 GK 카바예로 영입 근접

박수진 기자  |  2017.06.14 02:24
카바예로 골키퍼 /AFPBBNews=뉴스1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계약이 만료된 아르헨티나 출신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35)의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첼시가 카바예로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 유력하다.

카바예로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종료와 동시에 가엘 클리쉬, 헤수스 나바스, 바카리 사냐 등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게약이 종료됐다. 이번 시즌 EPL 17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 칠레 출신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와 로테이션 형태로 주로 출전했다.

첼시는 지난 6월 백업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를 본머스로 이적시켰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함에 따라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의 백업 골키퍼가 필요한 상황이다.

첼시 뿐 아니라 스페인의 몇몇 구단과 잉글랜드 다른 구단도 카바예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임대를 떠났던 조 하트가 복귀한 상태다. 조 하트는 브라보 골키퍼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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