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선아 "'삼순이' PD님과 재회..기쁘고 감사"

김미화 기자  |  2017.06.14 14:43
배우 김선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 PD님과 다시 작품을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선, 김선아, 김용건,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 김윤철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선아는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 이름은 김삼순' 감독님과 다시 한 번 같이 하고 싶었다"라며 "김윤철PD라는 그 이름에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아는 "책(대본)을 보고 빠져들었다. 복자라는 캐릭터에 빠져들어서 그 삶을 살아보고 싶다, 함께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라며 "내게 손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다.김희선이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할을, 김선아가 우아진의 삶에 갑자기 끼어들어 풍파를 일으키는 박복자 역을 맡았다. '품위있는 그녀'는 '맨투맨'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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