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CWS전 2타점 적시타 폭발.. 2G 연속 안타+타점 (1보)

김동영 기자  |  2017.06.15 12:10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신고한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기계' 김현수(29)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턱밑까지 추격하는 2타점 적시타였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2-5에서 4-5를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날 전까지 김현수는 33경기에서 타율 0.253, 1홈런 6타점 7볼넷, 출루율 0.321, 장타율 0.333, OPS 0.655를 기록중이었다.

지난 13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던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14일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고,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첫 두 타석은 범타였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아니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고,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5에서 4-5로 추격하는 귀중한 적시타였다.

그리고 이 적시타로 김현수는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와 타점을 생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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