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김옥빈·구혜선 등, '옥자' VIP시사회 참석..개봉 기대↑

이경호 기자  |  2017.06.15 15:49
수애, 김옥빈, 구혜선, 옥택연, 혜리, 산다라박(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제공=넷플릭스


수애, 김옥빈, 구혜선, 혜리, 산다라박 등 한국의 스타들도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13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옥자' VIP시사회에는 수애, 박해일, 박성웅, 산다라박, 옥택연, 혜리, 김영옥, 금보라, 김인권, 온주완, 장소연, 이열음, 전미라, 손민지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VIP 시사회에는 또한 최동훈, 나홍진, 김성훈, 백종열 등 스타 감독들까지 함께 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시사회 후 봉준호 감독과 안서현, 틸다 스윈튼, 스티븐 연, 다니엘 헨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변희봉, 최우식 등이 무대인사를 통해 함께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옥자' VIP시사회/사진제공=넷플릭스


봉 감독은 "'옥자'를 보신 첫 관객분들이다. '옥자'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했다.

틸다 스윈튼은 "위대한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 '옥자'를 도처에서 많이 보실 수 있을 거다. 좋은 소문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안서현은 "'옥자'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퍼트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변희봉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영화가 좋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티븐 연은 "재미있게 영화를 찍은 만큼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짧지만 한국말 인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밖에 최우식, 다니엘 헨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등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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