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농구스타 샤킬 오닐과 f(X)멤버 빅토리아가 만났다.
15일 샤킬 오닐은 자신의 웨이보에 "제 중국 여자친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빅토리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빅토리아는 농구 유니폼을 입고 브이를 그리며 밝은 웃음을 띄고 있다. 빅토리아의 2배에 달하는 큰 몸집을 자랑하는 샤킬 오닐은 빅토리아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어 두 사람의 몸집이 더욱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
사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 스타와 팬의 관계이다. 샤킬 오닐은 우월한 경기력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현역시절 '샤크' '공룡센터' '흑상어'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미 농구계의 전설이다. 이처럼 화려한 타이틀을 갖춘 샤킬 오닐이 빅토리아 앞에서는 스타가 아닌 팬으로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
샤킬 오닐은 과거 안젤라베이비 팬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안젤라베이비가 배우 황샤오밍과 결혼을 한 후 안젤라베이비 웨이보에 "you used to be my favorite but you are married"라는 글과 함께 빅토리아로 갈아타는 일명 '금사빠'의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는 최근 중국의 드라마 '상구칭거(上古情歌)'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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