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NED 대표' 자이어 저젠스, 약물 복용으로 80G 정지

김동영 기자  |  2017.06.16 09:30
금지약물이 적발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자이어 저젠스.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2017 WBC'에 참가했던 자이어 저젠스(31)가 금지약물에 적발되면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자이어 저젠스가 금지약물에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저젠스는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저젠스는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고,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즉시 적용된다.

저젠스는 현재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 소속이다. 11경기(10선발)에서 54⅓이닝을 소화했고, 4승 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중이다. 냉정히 말해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2007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했고, 9시즌을 뛰며 130경기(128선발) 767⅓이닝, 52승 3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2년차였던 2008년에는 애틀랜타에서 뛰며 31경기 188⅓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 2011년에는 23경기 152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하지만 빅 리그 커리어는 2014년이 마지막이었다. 콜로라도에서 뛰며 2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다. 1패, 평균자책점 10.61에 그쳤다. 이후 마이너에서만 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WBC에도 참가했다. 이후 지난 4월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에서 뛰고 있었다. 이번에 약물이 적발되면서 징계를 받았고, 팀에서 제한 명단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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